여행 중에 장승 마을을 지나다가 눈이 번쩍 뜨인다
장승의 작품성이 탁월하여 내 발 길을 붙들어 맨다
예전에는 장승이 마을 입구에 세워져 액운을 막는 목적이 강조되다 보니 무서운 형상 위주였다
요즘은 그런 척사의 목적보다 방문객을 환영하는 뜻에서 익살스럽고 친근한 형상으로 제작되는 것을 본다
이 장승은 작품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섬세하고 친근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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