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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식목일에

봄에 연상되는 이미지가 무얼까?
진달래.개나리,벚꽃,봄비,아지랭이 등이 떠오른다
꽃과 나무들이 움을 트고 꽃을 피우는 자연의 풍경들이 우선적으로 연상된다

봄철 읍내 5일장에 가면 천변 한 켠에 서는 묘목과 화초시장을 둘러본다
울긋불긋한 화초들이 봄기운을 전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주택을 짓고 여러 해 동안 화초와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
화목들을 새로 심고 옮기고 때로는 고사하기도 하며 전원생활을 한다

오늘 식목일 뉴스에 나무를 심어본 경험이 없는 이가 40%라니 놀랍다
학창시절에 식목의 체험이 짜증나는 노역이 아니라 자연 친화적 심성과 신성한 의무의 경험이었다는 것을 나이들어서 깨닫는다
화목류 가득한 집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도 나무가 베풀어 주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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