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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자한도예 입간판

 

오래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일을 실행에 옮긴다.

 

소정 자한선생의 도예방 입간판을 제작한다.

소나무를 가로켜기한 네 조각으로 자필로 양각을 한다.

외부용이라서 오일스테인을 칠해서 방부목에 세로로 세우려고 한다.

자한 선생이 좋아해야할텐데........

 

 

 

 

자한선생의 도예방을 위해

내 진정한 소망이 담긴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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