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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벗,지인과 함께)

고우회 친구들과 함께

벽송사에서 만난 금호장군!

위엄과 품격을 고루 갖춘 섬세한 기술로 만든 준수한 장승이다.

원래의 장승 모양을 원형으로 하여 근래에 만들어진 작품인 것 같다.

부리부리하며 튀어나온 눈은 감시자의 위용을 보여주는 것 같다.

주먹코는 남성의 힘의 상징이라고 보아도 괜찮을 것이다. 우리 전통 장승은 대체로 주먹코를 가지고 있다.

입과 입술 형태가 특이한 모습이다.

장승으로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 두고두고 감상하고 싶다.  

 

 

우리를 함양 마천으로 안내한 우림님

그는 수석을 매우좋아하여 스십년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탐석하는 돌 광인이다.

황산 자택에 가보면 그의 돌에 대한 열정과 노력과 수준을 볼 수 있다.

 

마천 냇가의 시원한 풍광을 즐기며 ......

 

 

 

원래부터 있던 장승이다. 세월에 살점을 내 내주고 뼈대만 남은 장승의 모습에서 세월의 깊이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