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담화

저런 막사발하고 살면

청곡2 2016. 3. 22. 07:00

 

저런 막사발하고 살면

토닥거릴 일이 있어도 말없이 감싸 안겠다.

과거의 말 못할 상처도 훈장이 되고

온갖 희로애락이 보살의 엷은 미소로 남겠다.

 

 

(박대성 화백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