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의 즐거움

가스통 보관소

청곡2 2017. 3. 19. 10:15

가스통이 외부에 노출되어 시선이 산만해진다.

간단하게 보관소를 만들어 본다.



사각철강으로 기둥을 세우고 시멘트를 부어서 고정 시킨다.

상판과 측면은 시멘트 사이딩으로 전면은 방부목으로 작업을 한다.

이제 건물 벽체와 같은 색으로 칠만 하면 된다.



오늘도 내 손이 부지런하고 마음은 즐겁다.

잘 만들어야한다는 강박감에서 벗어나면 활동의 폭이 넓어진다.

타인이 만든 결과물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은

내가 그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