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담화

혼성 피겨스케이팅을 보면서

청곡2 2018. 2. 22. 15:15

하얀 아이스링크에 혼성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둘이 한 쌍의 나비처럼 춤을 춘다.

 

하나인 듯 둘인 듯

둘인 듯 하나가 되어

합쳐지고 분리되며

온갖 변화를 만들어 낸다.

 

음양이 화합하니 온갖 형상들이 생성된다.

이처럼 절묘한 조화가 어디 있으랴!

태초의 낙원이 이러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