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의 즐거움

다발방패버섯 한 보따리

청곡2 2018. 9. 22. 07:00

 

모처럼 뒷산을 오른다

그 동안 흐린 날이 많아서 외꽃버섯이 피었나 해서다

 

산이 많이 젖어있다

산 초입에서 눈길을 끄는 미색의 무더기들!

다발방패버섯이 제법 많다

여닐곱 무더기만 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5분간 데쳐서 초장에 씩어 먹으니 씹는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

송이가 아니라고 하짜배기로 취급하지 않는다

작고 소박한 행복은 탐하지 않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