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담화

고송(孤松)

청곡2 2019. 12. 5. 01:00

 

높은 산에 우뚝 솟은 소나무 한 그루!

천지 사방의 칼바람에 시달리며

곁눈질할 겨를도 없이 위만 바라보는구나

 

고고한 자의 가슴 한 켠

외로움을 어찌 견딜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