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담화/사랑방(벗,지인과 함께)
금오산 산행
청곡2
2020. 10. 31. 21:22
부산 초등 친구들과 동행이다
고도가 천 미터에 조금 못미치는데 경사가 심한 편이라 가팔라진 숨을 몇 번이나 쉬어가며 계단을 오른다
구미에 연수원이 있어서 예전에 출입이 잦았던 곳인데 정작 금오산 정상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친구들과의 산행은 편안하고 즐겁다 함께 하는 친구들은 평소에 산행을 자주 하는데 둘은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마니아급이다
모두들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고 정이 깊은 벗들이다
하산 길에 정성들여 쌓은 돌탑을 보며 감동이 밀려든다
누군지 몰라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온 정성과 불굴의 의지로 한 개 한 개 돌을 쌓아올린 것이다
산행을 마치고 구미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주며 저넉까지 대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