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의 즐거움
개나리 아가씨
청곡2
2024. 3. 31. 14:26

고택 돌담 위로 얼굴을 내민 개나리 아가씨
담장 너머로 목을 쭈욱 빼고는 과객과 눈이 마주치자
방긋 웃으며 손을 내민다
춘삼월 호시절에 노란 원피스 차려 입고 흥에 겨우니
그냥 지나친다면 남정네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