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담화
보스톤 처남 가족들
청곡2
2013. 8. 13. 22:28
기쁜 소식이 들린다.
처남의 장남인 원영이가 학교에서 유일하게 영재로 선발되어
워싱턴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3주간 참가한다고.......
My first son Wonyoung, 7th grader, has been away from family for the "first time" in his life! Our family is reunited at the end of the three-week program at Johns Hopkins University. He enjoyed studying there, but for the past 3 weeks, 76 mosquitoes bit his legs! (처남의 페이스북에서...)
요 녀석은 세영이다.
몇 해전에 포항에 왔을 때 걷기가 싫어서
고모부 등짝을 택시처럼 이용했던 꼬마가
이렇게 훌쩍 컸구나.
엄마와 함께 선 원영
다부진 표정이 대견스럽지만 환하게 웃으면 더욱 좋을텐데.....
형제들이 매주 토요일에 한국어 학교에 다닌다고 들었다.
날씨가 더운지 표정들이 영^^^^
세영이가 한국어를 잊지 말아야 할텐데......
한국의 병원에서 출생만 하고
미국에서 자란 두 조카들이다.
조카들이 잘 자라서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세영이는 불만인지, 짜증인지......
과연 다리에 모기가 물어뜯은 상처가^^^^^
76방이나 물리고 그걸 모두 센 부모의 자애로움도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