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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친인척 사랑방

이종 형님의 묘지

외종과 함께 이종 사촌 형님의 묘지를 찾아간다
영풍마을 맞은 편의 강씨 문중산에 이모부님 내외분의 쌍분옆에 누우신 형님이다
작년에 장례식 때 갔던 길인데도 다시 가니 묘지로 진입하는 길이 헷갈렸지만 곧 제대로 찾아갈 수 있었다

위천 남산동 여시골이 친정인 나의 큰 이모님은 외조부모님의 육남매 중의 맏딸로 멀지 않은 당산마을의 진주 강씨 가문으로 출가하셨다
당산 이모님은 육남매를 두섰는데 맏딸은 내 어머니보다 한 살 아래이셨다
이모님의 유일한 아들이 형님인데 집안의 기대에 맞게 열심히 공부해서 한양대 공대에 진학하시고 엔지니어로서 활약을 하셨다
형님은 1남 2녀를 두고 부산에서 거주하시다가 지병으로 작년에 세상을 뜨셨다
평소에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으로 그리고 집안의 자부심과 멘토가 되었던 형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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