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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심란한 마음 마음이 심란하고 아프다 한 친척의 사고로 인한 부상이 심각하다는 전언이다일상적인 삶의 매끄러운 평면 안에 도사린 구멍, 균열의 틈에 도사린 공포와 두려움으로 전율한다당사자와 가족들, 특히 모성애가 겪어야 할 아픔에 직접 통화도 하지 못한다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회복할 수 있을까?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는 있을까?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한계상황이다어느 누구도 이런 사태를 피할 수 없고 안전하지 못하다산다는 것에 포함된 숙명인 것이다부디 잘 치료가 되고 꿋꿋이 버티고 재활을 잘 하기를.......그리고 성숙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초인처럼 살아가기를 빈다 더보기
점터찻집에서 친근한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함께 헬스 운동을 하는 사이다2차로 간 곳이 점터찻집인데 안주인 역시 헬스를 하는 분이다깊은 산중에 청정한 계곡을 낀 외딴 찻집인데 꽃 가꾸기를 좋아하고 산양삼을 재배하기도 한다칠순이라 자녀들의 효도를 받은 한 분이 한 턱을 낸다주인이 방문 사례로 산양삼 몇 뿌리를 대접한다안주인의 야생화 가든을 둘러보며 즐거워한다 더보기
창현부생유허 선생의 바위는 때로는 호젓한 산모퉁이에서 황국을 한 아름 안고 있거나향기 그윽한 난초를 품은 모성애가 배어있거나부동의 자세로 만고불변의 진중한 바위더니바위가 떠오른다 마침내저 바위가 도를 통하는 까닭인데그 안에 큰 공백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평생을 그림 그리고 글 쓰더니얻은 것은 결국 큰 사물로 회귀하는 것이로구나노화백의 생애를 관통하는 진리를 고백하는 것인지 노선사의 유훈인지.....한 깨달음으로 빙그레 웃음 지으며 큰 절을 올린다 더보기
석산이 불쑥 피어나고 돌담 아래 아침 햇살이 석산을 더욱 찬란하게 빛낸다석산은 예고 없는 상봉과 환희를 맛보게 하는 사건이다온 몸이 무희가 되어 살아있음을 무한히 감사하며 찬미한다 더보기
창현 화백의 용비어천가 창현 박종회 화백의 용비어천가 작품을 감상한다작품의 외형적 사이즈에 압도된다(6m×2.16m)팔순을 넘긴 노화백의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준다우리 민족문화의 가장 찬란한 문화 유산으로 꼽히는 한글을 훈민정음체(판본체)로 필사한 작품이다 한글을 창제할 당시의 서체로 전서체처럼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네모꼴이라 목판 인쇄에 적합하다는 글씨체다 세종대왕과 집현적 학사들이 이 작품을 바라본다면 얼마나 가슴 뿌듯하며 기뻐하실까?이 작품이 어느 전시관에 걸려 한글의 위대함을 오래오래 전할까를 궁금해 하기도 한다 더보기
배철수 하사님 가두 선전판에서 연예인 한 (배철수)분을 대하며 반갑고 유쾌한 생각을 한다 배하사님 반갑습니다 하사님은 저를 기억하기 어려울 것이오 하사님이 제대를 한두 달쯤 남겨놓고 있을 때 자대로 배치받은 신병 암호병이랍니다제대하면 가요제에 나간다면서 내무반에서 화이바를 드럼처럼 두드리며 연습을 하기도 한 기억은 날 것이오 그리고 말년에 다른 부대와 축구 시합을 한 것도 기억이 나겠지요계획대로 78년 해변가요제에 나가 신나게 드럼을 두드릴 때 드럼이 떨어져 근무대 사병들이 시청하며 놀란듯 유쾌한 웃음을 날려었지요아마 동갑으로 알았지만 제가 늦게 입대해 하늘 같은 고참 하사관을 이병 신분으로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지요 성격이 쾌활하고 붙임성 있는 분으로, 멋스럽게 말하고 다정스러웠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더보기
환우를 동반하며 길을 걷다가 펜치에 앉아 잠시 쉬고 있다 시간이 넉넉하여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걷는다 어디로 가야할 목적지가 없어 모든 길이 나에게 열려있다함께 걷는 사람도 없어 자유롭다마치 이곳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처럼 낯선 거리에 선 나그네처럼 걸어간다일상을 잊은듯이, 해야 할 일이며 약속을 까마득히 잊은 사람처럼 걸어간다가만히 앉아서 몇 시간을 기다리려면 무료하고 지루해서 소중한 시간이 괴로운 시간이 된다이런 상황에서는 보다 생산적이고 긍정적 차원으로 변화 시키면 되는 것이다큰 병원의 복도와 외부를 걸으며 마치 병원 투어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병원이 마치 인체처럼 여겨져 입가의 미소가 묻어나기도 한다긴 복도를 따라 눈, 귀, 입, 위장, 간, 폐, 항문, 뇌, 사지 등을 치료하는 방이 나타난다산부인과, 어린이.. 더보기
장사치 어느 물건 한 개 가격이 39900원이다두 개의 가격은 49,900원이다(개당 약 25000원)동일한 물건 5개의 가격이 69,900원이란다(개당 약 14000원)만원 단위에서 모두 100원을 빼서 앞자리 수를 만원이나 낮추는 상술에 미소를 머금는다 이쯤이야 애교로 봐줄 수 있다그런데 개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이런 수법을 사용하는 상인들을 싸잡아 장사치라고 부르고 싶다법에 저촉되지는 않을 것이지만양심적인 상거래 질서에서 편법을 사용해 높은 이윤을 취하려는 장삿속이 훤히 보인다물건을 많이 구매하면 어느 정도 할인하는 것은 받아들이겠는데 이건 할인폭이 너무 크다오로지 많이 팔겠다는 의도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낚시 미끼처럼 이용하는 것 같아 (장사)치라는 비하 의미의 조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