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듣다가 아름다운 사연을 접한다 오빠를 살리기 위해 신장 이식을 결심한한 여동생이 쓴 글이다 두 달 후 수술을 하고 오빠를 살리기 위해 돌아가신 부모님께 다짐하며 병원 침상에서 이 음악을 들으며 쓴 사연이다
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은 눈물과 사랑의 연주곡이다 본인의 서사만으로도 감동적인데 같은 병실에 있는 다른 중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따듯한 마음에 가슴이 훈훈해진다 이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도 가슴 뭉클한 댓글을 전한다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인 선율이 선한 마음, 아름다운 사연을 만나게 하는 광장이 된다
이 광장에 초대된 사람들은 서로에게서 공통된 정서를 확인하고깊이 공감한다
아름다운 음악은 사랑의 기적을 이룬다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살았던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음악 세계를 살펴본다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답게 그의 음악에 매료된다
선율의 흐름이 유려하다 마치 발원지에서 생긴 물방울들이 처음에는 미약하고 섬세한 음으로 흐르다가 산 아래 하류로 흐르면서 온갖 굴곡을 만나며 다이나믹한 흐름으로 마침내는 큰 강이 되어 세력이 강성해지며 환희의 절정에 이르는 것 같은 서사적 구조로 구성되는것 같다
라흐마니노프는 작곡가로서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절망하고 깊은 우울에 신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그런 슬픔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작곡자이기에 그의 음악에는 성찰, 회복, 위로, 사랑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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