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잎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
환한 빛은 어젯밤의 어둠을 밀쳐내고
새로운 하루가 열리는 아침이다
늦게 핀 능소화 한 송이가
충만한 생명으로 꽃을 피웠다.
오늘은 더욱 새롭게 시작하리라.
내 삶의 몸짓, 내 삶의 노래를 부르리라.
방문한 손님의 카메라에 잡힌 내 삶터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스런 손길과 땀내음
내 몸이 휴식하고 내 영혼이 성숙되는
인생 역정의 휴식처이자 수련의 도장
오늘 하루가 참되기를
오늘 하루가 신선하기를
그리고
영원으로 회귀하는 날이기를.....
'전원생활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꽃버섯 한 소쿠리 (0) | 2016.09.27 |
---|---|
옥잠화의 개화 (0) | 2016.08.19 |
매미의 노래 (0) | 2016.08.06 |
텅 빈 하늘 (0) | 2016.06.11 |
고양이 먹이가 된 다람쥐 (0) | 2016.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