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습을 보아라
이보다 치열한 자기 혁명이 있으랴!
겉과 속, 영과 육에 경계란 없다.
이 모습을 보아라
너가 어디 있고 나가 어디 있는가
이보다 완전한 공동체가 있기나 하랴
이 모습을 보아라
누가 높고 누가 낮은가
한번 물살 칠 때마다 자리를 바꾸는 평등의 극치
치열한 바다는 그래서 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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