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풍경이라 얍복나루님의 블로그에서 옮겨온다.
늘 좋은 사진을 찍으며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하시는 목사님이시다.
내 블로그 손님들에게 꼭 한 번 가보시라고 권하는 봄나들이 코스이기도 하다.
벚꽃 시즌이 되면 멋스러운 포항 사람들은 야밤중에 경주로 가기도 하던 명소다.
탄성이 연발하는 풍광이다.
무릉도원이 여기가 아니랴 싶다.
맑고 푸른 호수와 하늘 사이에 지상 낙원이 펼쳐져 있다.
온 사방에 벚꽃이 만발하여 바람에 떨어진 잎이 호수에 떠다니고
진초록색 나무와 연분홍이 어우러지는게 멋스럽다.
봄볕을 온 몸에 받으며 이곳을 산책하고 싶다.
나는 보문호수 둘레길을 여러 번 산책한 적이 있다.
이런 곳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은 대화가 정겨우리라.
연인들은 손을 잡고 사랑을 약속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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