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의 글방 구룡포 바다의 새벽 청곡2 2016. 2. 2. 07:00 내 침실을 빠져 나와 구룡포 바다의 침실 한 켠에서 한밤 내내 바다의 침실을 훔쳐보았다. 불 꺼진 바다 바다는 치열한 몸짓으로 바다는 격렬한 음성으로 너울거리다가 철썩거리다가 별들이 떨어지며 밤은 깊어 가고 새벽녘에 바다가 절정을 내뱉으며 아기 태양이 솟아나오더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선묵유거(禪默幽居)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청곡의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공 小考 (0) 2016.02.05 왕피천 상류에서 (0) 2016.02.04 겨울서정 (0) 2016.02.01 문 앞에서 물어라 - 논어의 매사문(每事問) (0) 2016.01.31 겨울 裸木 (0) 2016.01.30 '청곡의 글방' Related Articles 축구공 小考 왕피천 상류에서 겨울서정 문 앞에서 물어라 - 논어의 매사문(每事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