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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가을의 문턱에서

 

오늘은 냇가에서

무심한 돌 두조각을 세워 놓고

그 앞에 한참이나 같이 앉아 있었다.

선사처럼..........

 

 

 

 

 

 

벌개미취가 꽃을 피워 계절의 흥이 넘친다.

 

 

 

 

 

 

 

흙으로 빚은 풍경 한 개를 달아두고 소슬 바람 한 점을 기다리며....

 

 

 

 

 

바위에 앉은 돌 새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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