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당의 문인화방 백목련 연가 청곡2 2020. 1. 11. 01:00 누구를 연모하려거든 한겨울 목련 가지 끝에 매단 꽃망울이 되어라 동토의 삭풍을 견디며 생의 끝단에서 움튼 사랑의 언어를 응축하여라 그 사랑을 고백하려거든 봄날 목련꽃 아래에서 하라 보드레한 입술 그윽한 향기 담은 나비가 되어 세레나데를 불러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선묵유거(禪默幽居) '서한당의 문인화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한당 개인전 (0) 2020.08.31 매화도 감상 (0) 2020.01.15 운현화실에서 (0) 2019.09.09 문인화는 인문학이다 (0) 2018.12.26 연꽃 (0) 2018.11.15 '서한당의 문인화방' Related Articles 서한당 개인전 매화도 감상 운현화실에서 문인화는 인문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