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 마루에 앉아서 유심히 바라보는 마룻바닥
소나무 마루를 수 놓은 옹이의 단면이다
나무의 원래 걸과는 별도로 생거난 나뭇결이다
옹이는 주류에 항거한 비주류요 테러리스트요 혁명가다
보라 나름대로 선명한 결과 무늬가 뚜렷하다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 문패 (0) | 2021.11.12 |
---|---|
도마를 만들며 (0) | 2021.09.09 |
북방의 수호신 현무 (0) | 2021.04.04 |
외현선생의 글을 새기며 (0) | 2021.03.28 |
현무와 놀다 (0) | 202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