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생활의 즐거움

으아리


큰꽃으아리가 만개한다
매년 이맘 때는 으아리 개화를 기다리곤 했었는데 올해는 마치 우연처럼 꽃을 불쑥 접하게 된다

꽃이야 나를 의식할리가 없지만 내가 괜스레 꽃에게 미안해진다

사람이 한결 같지 못한 때문이리라

'전원생활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찔레꽃이 피어나고  (0) 2022.05.20
으아리가 바람에 흔들리고  (0) 2022.05.20
밭을 일구며  (0) 2022.05.08
봄의 한복판에서  (0) 2022.04.25
밤나무 받침대  (0)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