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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거창한마음축제 가두퍼레이드에 참여하며

거창에서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2개 면과 1개읍으로 이루어진 경남 서북부의 거창군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축제 전날은 가두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각 면마다 특산물이나 중심 테마를 가지고 대형 전시물을 만들거나 분장을 하여 거리로 나선다 풍악이  없으면 관심을 끌 수 없는 법이다
풍악소리가 사방팔방으로 울려 퍼진다

우리 면에서는 깡통열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라인댄스팀들이 선정적인.의상을 입고 행렬을 이끌고 후미에는 수달래 가면을 쓰고 북상이란 글을 담은 노란 장갑을 흔들며.흥겨운 발걸음을 한다
연도의 시민들은 이 재미있고 흥겨운 퍼레이드를 즐기며 웃음과 흥으로 환영해 준다
모처럼 이런 행사에 동참하지 않을 수 옶는 것은 헬스동아리를 떠맡은 책임감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된 후라 반작용으로 분위기가 매우 고조되고 흥이 살아남을 감지한다
야간에는 스포츠파크앞 마당의 향토식당에서 식사와 여러 먹거리로 왁자지끌 잔치판이 이어진다
이런 흥겨움의.클라이막스는 역시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춤과 노래의 향연으로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모두들 축제에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