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향토의 안녕기원제 우리 면에서 안녕기원제를 드린다 매년 음력 초이렛날에 올리는데 올해가 7회째란다 새로 지은 우람한 건물 앞, 옮겨 심은 소나무 앞에 제단을 차린 전통 제례다 기원제를 올린 후 대강당에서 신년 인사를 하며 술과 떡을 든다 북상면 애향회가 마련한 이 자리는 지역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큰 절을 올리기도 하고 자기 소개와 홍보도 곁들인다 건배도 몇 회 이어지고 ..... 점심 식권을 나누어주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도록 한다 더보기
북상면 동아리 발표회 우리 면에 주민총회와 동아리 발표회 행사가 있었다 북상면에 복합커뮤니티 건물을 신축하고 첫 행사라 면민잔치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결빙되어 참석율이 낮았다 그러나 주민자치회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무보수로 일하면서도 내실있는 행사를 치러 박수를 보낸다 여섯 개 동아리가 발표를 하고 헬스동아리는 영상 홍보를 한다 더보기
북상면사무소 옛 건물의 재탄생 예전의 북상면사무소 건물이 현재의 터에서 조금 자리를 바꾸기 위해 조심스럽게 분해가 되는 중이다 많은 예산으로 대형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이 신축되니 한옥 건물이 철거된 뻔한 위기에서 보존하여 사료관으로 활용하게 된 것이다 매우 훌륭한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헬스장에서 창문으로 건물이 분해되는 과정들을 재미있게 지켜본다 기와를 걷어내고 지붕에 올린 흙들을 모두 내리니 목구조의 본모습이 생생히 드러난다 이 한옥을 지은 목수들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 분들의 작업 공정이 드러난다 오랜 경험에서 쌓은 노련미와 기술로 각종 부재들을 장부맞춤으로 튼툰하고 멋스로운 구조체를 이루는 과정들을 상상해 본다 오늘날의 크레인이나 현대식 전동공구를 상상도 할 수 없던 시정이라 오로지 대목의 경험과 여러 목수들의 협동으로 완성.. 더보기
거창한마음축제 가두퍼레이드에 참여하며 거창에서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2개 면과 1개읍으로 이루어진 경남 서북부의 거창군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축제 전날은 가두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각 면마다 특산물이나 중심 테마를 가지고 대형 전시물을 만들거나 분장을 하여 거리로 나선다 풍악이 없으면 관심을 끌 수 없는 법이다 풍악소리가 사방팔방으로 울려 퍼진다 우리 면에서는 깡통열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라인댄스팀들이 선정적인.의상을 입고 행렬을 이끌고 후미에는 수달래 가면을 쓰고 북상이란 글을 담은 노란 장갑을 흔들며.흥겨운 발걸음을 한다 연도의 시민들은 이 재미있고 흥겨운 퍼레이드를 즐기며 웃음과 흥으로 환영해 준다 모처럼 이런 행사에 동참하지 않을 수 옶는 것은 헬스동아리를 떠맡은 책임감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 더보기
고향의 헬스장 내 고향인 북상면이 농촌활성화 사업으로 76억원을 지원받아 새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인데 행정기관과 주민 자치형 복지시설로 사용되는 3층 건물애 연면적이 500평이 넘는 시골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건물이다 북상면의 커뮤니티센터 내 헬스장도 개장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소재자에 헬스장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인데다 주민의 경제적 부담도 경미하에 인기가 높다 이전에도 헬스장이있긴 했지만 시설이 노후하고 빈약한데다 좁은 장소에서 채 10명도 안되는 분들만이 이용했었다 이제 최신 건물에서 넓은 장소에 최신 기구로 차려놓았으니 운동을 하려는 분이 40명을 넘는다 헬스장을 개인적으로 최대한 이용하면서 동시에 헬스장을 운영하는데 봉사하기로 했다 나와.. 더보기
북상커뮤니티센터 체력단련실 북상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앞두고 체력단련실(헬스장)을 둘러본다 고향에 이 정도의 운동시설을 갖춘 헬스장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흡족하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복지의 혜택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증여되는 것이다 주민들은 웰빙이라는 차원에서 헬스장을 이용하여 건강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일하기 바쁜데 운동할 시간이 있느냐는 볼멘 소리나 이 나이에 무슨 운동이냐는 무지한 변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고향의 남녀노소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이 능동적인 마인드로 운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유로 헬스장에 가면 지불해야 할 비용이 적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 이좋은 기구들이 있으니 얼마나 큰 혜택인지를 아는 사람은 안다 더보기
삶의 쉼터에 가입하며 거창읍에 있는 삶의 쉼터에 회원 가입을 한다 불교 조계종에서 장애인과 여성 노인복지를 위해 설립한 종합복지시설인데 인기가 많다 주로 노인과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하루 종일 여기서 머물며 쉬거나 자기계발의 공간으로 매우 유익한 공간이다 게다가 매우 저렴한 비용(2000원)으로 중식이 가능하고 자체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나는 가끔 읍에 가서 용무를 볼 때 이곳 헬스장을 이용하려고 가입을 한 것이다 초급자용이지만 그런대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가 있다 더보기
합수에서 거창읍 합수 다리 아래에서 물길을 바라본다 월성에서 걸어온 물과 고제, 주상에서 걸어온 물이 만나는 지점이다 물이 이미 난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니라 물이 걸은 곳이 길이 된다 먼저 걸어간 이들의 발자국들이무수히 눌려 패이고 돋은 길은 평탄하지 않다 언제부터 어느 발원지인지 결코 묻지 않는다 그리고 어디로 가려는지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에서 흐를 뿐이다 두 물길이 합쳐지는 곳이 그저 고요할 뿐이다 주류가 되려고 어깨를 으쓱거리지도 몸집을 부풀리지도 않는다 서로 손을 잡고 한 발걸음으로 일체가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