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이 작품은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사람의 시간으로는 측정조차도 할 수 없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이루어진다 시작도 끝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해도 별도 뜨지 않는 암흑의 정적에서 무위의 손길로 빚었구나 사람의 상상을 넘은 걸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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