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 머무르다가 샛길로 접어들어 헤겔을 만난다
헤겔로 -
그 길에서 또 다른 길을 냈던 사르트르,
그 어마어마한 대로의 모퉁이에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 피붙이 하나가 보인다
즉자와 대자라는 개념의 쌍이 저명한 철학자들의 깊고 넓은 사상의 주름 하나로 나를 인도한다
그저 슬쩍 맛보고 고개 한두 번 끄덕이며 스쳐가는 중이다
뚱단지 뿌리줄기처럼 어디로 뻗을지 모르는데 재미도 솔솔하다
들뢰즈가 말하는 리좀적 사유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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