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생활의 즐거움

몽골 특파원 현우 아우의 몽골 기행

 

지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몽골은 나담연휴였습니다.

 '나담'은 일종의 동맹제같은 페스티벌입니다.

 흩어졌던 유목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달리기, 활쏘기, 씨름경기를 해서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입니다.

땅이 워낙 넓어 여러지역에서 시차를 두고 진행합니다.

제일 큰 나담이 울란바타르에서 진행하는 행사인데 국가적으로 치룹니다.

스쿠바타르장군이 1921년 7월11일에 공산혁명을 성공한 날을 기념해서 11일, 12일을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지인들과 들꽃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110키로 떨어진 도간하트라는 휴양지입니다.

'도간'은 몽골 말로 독수리라는 말입니다. '하트'는 바위라는 말입니다. '독수리바위'라는 뜻입니다.

그 곳은 산과 나무와 들꽃이 조화로운 곳이라 가끔씩 들리는 곳입니다.

몇 가지 꽃은 이름을 아는데 대부분의 꽃은 이름을 모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는 조물주의 신묘한 능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몽골 민들레로군!!!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징기스 칸의 기마부대가 바위를 돌아 나올것 같은.....

 

 

 

 

 

 

 

 

 

저 평화로운 마을의 고요함에 영혼이 편하게 휴식하는듯....

 

 

 

지상의 낙원인듯.....

 

 

 

저 산등성이를 말을 타고 누벼봤으면.......

 

 

 

마치 층꽃 같군

 

 

 

 

 

 

 

이어서 몽골의 꽃이 시리즈로 나갈 예정이다.

'전원생활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파원의 몽골의 야생화(2)  (0) 2013.07.17
참나리의 개화  (0) 2013.07.17
꽃 피는 뜰에서  (0) 2013.07.14
뜰에서  (0) 2013.07.02
함박꽃과 우연한 만남  (0)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