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배울 때 하도 출품하라고 해서 억지로 떠밀려 찻상 하나를 냈던 일이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모전에 출품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일체 출품하지 않는다.
느티나무 원목으로 만든 찻상이다.
겉멋만 치중했지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겁다.
기존의 찻상의 형식을 무시하여 기둥을 빼올리고
추사의 명선을 새겨넣었다.
일로향실도 추사 글씨다.
차시에 받침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 고집불통 (0) | 2015.01.31 |
---|---|
박에 새긴 용 (0) | 2015.01.31 |
목공 소품 - 空 (0) | 2015.01.29 |
대나무에 새긴 전각 (0) | 2015.01.26 |
서각- 낙일삼배취 (0) | 201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