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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서각 한 점을 새기다

 

 

채근담에 나오는 글을 새긴다.


 


의수무사적 풍축자연청


마음은 아무일 없을 때가 쾌적하고


바람은 저절로 부는 산들바람이 맑아서 좋다.


심심한 날에 청곡새기다.


 


 



 


고재 틈에 끼워넣으니 운치가 살아난다.


너무 직선적이라 양쪽에 새 두마리를 꽂으니 새로운 멋이 있다.


이제 칠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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