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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태양광 전기 시스템 설치

태양광 전기 시스템을 주택에 설치한다.

서편 뜰에다 3KW 지상형 모델이다.


대구에 있는 하나솔라텍과 하루 전에 계약하고

오늘 이른 아침부터 설치를 한다.


총비용 950만원인데 정부보조 300만원을 받고 자부담이 650만원이다.

그런데 이번에 설치하면 5평용 전지필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이득이 있을까?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우리의 경우 월 전기료가 적게는 8만원에서

겨울철에 심야전기를 사용하여 30만원에 육박한다.

그것도 아끼고 아껴야 할 경우이다.

방문하신 분이 요모조모 계산을 하더니 연간 약 12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겠다고 한다.




그렇게 치면 5-6년이 되면 설치비만큼 절감하게 될 것이고

수면이 30년이니 24,5년 간은 거의 공짜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느냐며

자신만만하게 설득을 하고 나는 빙긋이 웃는다.




대체로 일반 전기의 경우 90%을 절감하게 되고

나처럼 심야전기로 난방을 하는 경우는 20% 절감 효과가 있단다.

그러면 가급적 심야전기는 사용을 줄이고

전열기를 사용해야겠다는 것인데........





오! 전기 온수기, 전기 판넬이나 전기필림 등의 전열기를 사용하면

많은 득을 보게 된다는 것 쯤은 삼척동자도 알겠다.




태양광 전기 시스템이란 전지판 솔라 모듈에 햇빛을 받아

생성된 전기가 인버터를 통해 직류전기를 가정용 교유 전기로 변환시켜

가정에 사용하는 것이다.

남은 전기는 한전으로 송부하였다가 저장한 전기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란다.



설치를 하시는 분 두 분이 아침 일찍 오시고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설치를 끝낸다.

아연 사각 파이프에 세워진 상판은 4m*5m이고

전지판은 모두 10개다.




주택에 설치할 공간이 있다면 이렇게 설치하고

아랫쪽은 적절한 공간으로 사용하면 운치가 있을 것 같다.


다만 솔라 모듈 사이로 약간의 비가 떨어지는데

실리콘을 사용하면 햇볕에 약하고 미관에도 문제가 있어서

설치하시는 분이 권장을 하지 않는다.

설치한 후에 지붕 아랫쪽에 빗물을 막아줄 지붕을 덧대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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