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일하는 어느 분의 양과 염소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는다
양은 무리에 잘 따르는 군집성과 순종성이 강하고
염소는 무리생활을 하면서도 개별성과 모험성이 강하다는 귀절이 인상적이다
누가 나에게 환생을 해서 둘 중 어느 종을 선택할 거냐고 물으면
<염소>라고 큰소리로 대답하고 싶다
순종하고 군집하는 양보다는 제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 우두머리나 목자의 안내나 보살핌에서 탈출해
험난한 절벽을 누비며 야생성이 강한 염소가 되고 싶다
'사랑방 담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음의 피해 (0) | 2019.07.26 |
---|---|
민원 제기와 윈윈 (0) | 2019.07.25 |
소은과 대은 (0) | 2019.07.23 |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며(3) (0) | 2019.07.22 |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며(2) (0) | 2019.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