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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서각 선물

(65×25)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난다

함께 운동을 하는 고향 선배님이 직접 쓴 글을 새겨 드린다
따님에게 글을 선물하신다 하길래 서각으로 새겨 드린다

따님은 예일대에서 박사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연구원 신분이란다
미국에서 사는 딸에게 주는 연로한 아버지의 유산인 셈이라 정성들여 새긴다
새기다 보니 늙은 어버지의 이국에 사는 딸에 대한 그리움과 부성애를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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