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빙그레 웃으며 한 마디 건넨다
운이 좋구나
아랫 쪽 곁가지에 불과한 처지인데도 본 줄기를 잘라 그 지위를 차지했구나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경계 아랫쪽이 낮은 길이라 공간을 보장 받았구나
그러나 중요한 건 주간을 톱질한 주인의 결단이지
심미적 눈이 없었더라면 현애형으로 바뀔 리가 없지
거참 멋스럽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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