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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당의 문인화방

운현화실 거창나들이

창현 선생의 포항 운현화실  제자들 일부가 거창을 방문한다.

문인화계의 존경받는 원로 작가인 창현 선생과 함께 한 시간이 어언 6년이 된다.

처음과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심껏 지도해 주시는 선생의 성실함을 우러러 본다.

서울에서 포항까지 먼 길을 매달 한번씩 오시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제자들은 스승의 붓질만을 배워서는 안되리라.

함께 여행을 하고, 함께 생활을 함으로써

스승의 전인격적 모범과 사대부의 품격 높은 정신을 배우며 삶 속에서 체득하는 과정이리라.

 

선생께서는 이제 고희를 눈 앞에 두고 있어

포항에 가는 발걸음이 어찌 예전과 같을 것인가?

더우기 고희전을 준비하고 계신다니

열정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에 존경심이 더욱 깊어진다.

 

거창에 와서 제자들과 함께 소탈한 즐거움을 누리는 모습을 보며

운현화실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측근으로서 기쁨이 크다.

 

불에 탄 농월정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들

 

 

어느덧 이들은 언니와 아우가 되고

그들의 가족들과도 친분을 두텁게 하며.....

 

 

 

 

 

 

 

 

 

 

 

 

 

 

 

 

함양군 용추계곡의 물레방앗간 앞에서

 

 

 

 

 

 

 

 

 

 

 

 

 

 

 

농월정이 있었던 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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