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켜려고 남원으로 간다
안의 친구가 트럭을 가지고 오고 싣는데 트랙터의 도움을 받는다
감나무. 느티나무, 참죽나무 세 종류다
감나무는 내 밭에 있는 나무를 벤 것이고 나머지는 지인이 증여한 것이다
남원제재소에 가니 짧은 토막나무 세 개 중에 한 개만 켜고 두 개는 켜지 못한다 위험해서켤 수 없다는 현장 기술자의 말에 순전히 동의할 수 밖에 없다
엔진톱을 이용해서 켜는 도리 밖에 없다
나무를 쌓아둘 곳이 부족하여 컨태이너 자붕 아래의 공간을 활용하여 쌓아둔다
(사진의 남녀는 제재소 사장님과 아내:내외종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