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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벗,지인과 함께)

월류봉에서

황간에 사는 초등 친구의 초청으로 월류봉에 간다
초행길인데 절경이 문 앞에 펼쳐지니 탄성이 툭툭 터져나온다
혼자라면 오래 머무르며 달빛이 감도는 천변을 걷거나 봉우리를 횡단하는 산길을 걸어보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아쉬움이 크다

월류봉이라 달빛이 머무르며
맑은 물결에 파르르 비치는데
정자에 풍류객 세상근심 잊네

월류봉 정자에 앉아 달빛에 이마가.훤해지면

세상 물정이 사소하고 차분해지고

다만 잔물결을 올라탄 달빛과 동석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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