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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

사과하는 용기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옹졸하고 모자라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제 말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드려 송구합니다
-제가 님의 형편이나 마음을 돌아보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단하었습니다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속죄하는 사람은 용기있고 진실한 사람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 하기보다 저지른 잘못을 찾아내고 반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인간은 신과 악마의 양극단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것 같다
극악무도한 사람일수록 악마적 속성에 가깝고 성인으로 추앙받는 사람은 신의 속성에 가깝다

잘못을 성찰하고 회개하는 사람은 신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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