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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거창한마당축제

 

거창은 예전부터 아림예술제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거창한마당축제로 범군민적인 행사로 확대되어 열린다.

 

축제 첫날 오전이라 아직 문을 채 열지못한 부스도 많지만

규모나 다양함에서 어느 지방의 축제 못지않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설치물들이

길가나 공중에 하천 위에 떠 있기도 하다.

 

강가의 은행나무 잎들은 노오란 잎을 달고

아림 고을의 축제에 참여한다.

 

 

 

 

가을 축제의 주연 배우는 역시 국화가 아닐까?

여러 색상의 꽃들이 서로 손을 잡고 방긋이 웃는다

 

 

청명한 하늘, 깨끗한 거리에서 사람들은

대자연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고

기쁨과 흥을 나누며 축제의 노래 울려 퍼질 것이다.  

 

 

 

국화꽃들이 저마다 미색을 드러내면서도 다투지 않으니

사람들에게 평화와 기쁨을 준다.

 

 

설치된 부스가 하도 많아서

일일이 들러지 못하고 관심있는 곳만 찾아서.....

거창은 유기가 고장의 특산물이다.

 

 

이쪽은 아림 예술제를 대신하는듯......

야생화, 서예, 수묵화, 서각 등이 보인다.

 

 

 거창의 시인이신 신중신 선생님의 시집을

두권이나 선물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은사님이신데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두고두고 읽으리라.

 

 

 

강가의 넓은 부지에 공설운동장과 넓은 부대 시설을 갖춘

행사장에 분수가 솟구치며 발랄한 율동을 .....

 

 

 

저 아름다운 국화꽃들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과 근면함이 있었던 것일까?

 

 

우림의 셔츠도 단풍이 들었다.

 

 

과연 거창은 농촌도시이다.

갓 수확한 온갖 농산물들이 탐스럽게 진열되고

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제품들을 보며......

농촌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기운을 느낀다.

 

 

 

 

 

 

 

농산물 품평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힘줄이 불끈불끈.....

호박 선수, 사과선수, 고구마선수고추선수, 오미자 선수들

 

 

음식솜씨를 뽐내는 코니인데

자체 예선전이 잇었던듯 하다.

 

 

예쁘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의 북소리가

행인들의 가슴을 둥둥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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