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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서각 한 점 - 보금자리

소정에 이주하여 주택을 신축한 친구의 집에 선물할 서각 한 점을 만드는 중이다
서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자신의 작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글을 새기는 것은 기능이나 기술의 차원이고 작품을 한다는 것은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
작품에 하나의 스토리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서각문)

노후를 안거할 명당을 찾아 나서니 천지신명이 점지해준 이곳 소정이라 부부가 지극정성으로 손수 지은 집

보금자리(양각)

이천이십사년 봄날에 박종효님께 새겨드리오
청곡 정명섭 작

느티나무 (600×300×35)

친구의 집 거실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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