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무괴아심을 새기며

무괴아심(느티목 58×24)

무괴아심(無愧我心)은 외종 아우의 신념을 함축하고 있는 글귀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을 것이다 공직자로 평생을 살며 사회에 봉사한 자신의 경구이며 당당한 자신감이 묻어 나온다

아우의 집 어느 벽에 오랜 세월동안 걸려 있을 것이다
한 집안의 가훈이 되고 자식들이 부친의 고상한 뜻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각 한 점 - 보금자리  (0) 2024.04.24
귀향의 꿈  (0) 2024.04.18
망치질 사이의 기쁨과 누림  (0) 2024.01.14
무괴아심을 새기며  (0) 2024.01.10
결혼 기념품  (0)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