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활을 쏘아 최고 경지에 오를 때 신궁이란 칭호가 주어진다
신궁은 헛점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다
신의 경지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인간의 이상이다
신궁 칭호를 받아도 될만한 우리 선수가 있다
금방 12발을 쏴서 11발을 10점, 1 발을 9점 과녁에 맞춘다 사람들이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조금 후에 금메달을 따고 우리나라가 양궁판을 독차지하게 된다
우리 양궁 실력이 압도적이라 경쟁자들이 의기소침할까 걱정이다 한 나라가 독차지하는 메달은 여타 나라의 부러움과 동시에 시샘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러다 또 룰을 바꾸자고 할까봐 행복에 겨운 걱정을 한다
10연승을 한 나라 선수는 10m 뒤에서 쏘라고 할까 걱정이 될 정도다
아니면 달리며 쏘거나, 이동과녁으로 룰을 바꿀까봐 걱정이다
웃으려고 하는 소리지만 개정에 대한 요구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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