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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옥비녀를 꽂은 꽃

옥잠화가 백옥으로 만든 비녀를 꽂는다

언젯 적엔가 울 어무이  
참빗으로 곱게 빗은 반지르르한 머릿결에 동백 기름 향내가 풍겨오고 낭자에 꽂은 비녀에 덧댄 빨간 천 한 가닥에 덜컥 가슴이 내려앉으며 혹시나 하는 두려움과 질투심으로 들끓던 한 순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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