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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

친구들 방문

 

온 종일 장마비가 내리는 날

친구들이 방문하니 즐겁다.

 

마리 출신의 친구들이다.

원수는 중고 동기, 후원도 중고 동기, 명중은 중학 동기다.

가까이 살면서 정답게 만나서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며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복이 아니랴.

 

내 두 눈이 퉁퉁 불어 있다. 옻칠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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