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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향나무 고목

 

 

 

 

형 같은 친구 박점봉 님이 향나무 고목 한점을 멀리서 가져와

이리저리 돌리고 눕히며 궁리를 하다가

작은 찻상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자귀질을 부지런히 한다.

향나무 향이 목수의 옷깃에 배인다.

 

 

안정된 자세를 최대한 갖추려고 하나

다리를 보완해야 할지 생각 중이다.

유리로 상판을 덮을 것이다.

 

 

제 원래의 형상을 최대한 잃지 않도록 하여

원목 찻상을 완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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