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문을 드디어 설치한다.
이 작은 출입문은 우리 가족의 역사의 한 순간을 기념하여
제작한 것이라 감회가 깊다.
새 가족이 된 며느리가 이 대문으로 걸어 들어올 것이다.
한 가득 상서로운 기운을 몰고
한 아름 웃음띤 얼굴로 당당히 들어올 문이다.
양쪽에서 덩굴식물이 오르는 중이다.
인동넝쿨과 능소화가 뻗어 올라가 위의 아치에 치렁치렁 늘어지며
더욱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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