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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붓걸이

 

 

십여 년 전 목공예 입문 시절 수암 선생의 지도로 붓걸이 작품을 한 개 만들었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부부 장승상에 붓걸이를 만든 것인데

운향선생님의 화실에 기증한 것이다.

 

내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신광한의 시를 양각하였다.

신사부운무시비(몸은 뜬구룸 같아 시비를 가리지 않고)

심여장강유수청(마음은 장강의 흐르는 물처럼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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