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취가 한껏 자태를 뽐내며 바위와 함께 가을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자연스럽게 어루러지는 이 분위기.......
자연석에 붙은 담쟁이 넝쿨과 철죽, 그 밑에 무성한 것은 섬백리향입니다.
거창에 사는 벗 김익중 선생님이 자기 집 삽작문에 있던 능소화를 손수 캐 준 나무입니다.
올해 꽃을 못 피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치렁치렁한 가지를 늘어뜨리고
매일 한 두개 씩 새 트럼펫을 매달고 가을 노래를 들려 주는군요.
저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풍성함에 이 여름이 즐겁습니다.
서한당의 능소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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