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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절집 문의 문양 하나

 

사찰 문에 새겨놓은 문양 하나를 판재에 새겨본다

원래는 투각으로 만든 것이다

목공을 하면서 절집에 가면 눈여겨 보는 것이 많아진다

현판과 주련의 글씨 뿐 아니라 처마의 불교 조각이며 문에 조각된 문양들도

내 흥미를 유발하고 재현 욕구를 자극한다

 


완벽한 재현을 할 기술이나 경험도 없지만 내 나름대로 만들어 봄으로써

전통의 가치를 체험하며 향유하는 것이다

절집에는 전통문화의 보물 창고인 셈이다

 

목공을 통해 전통몬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작업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옻나무에 양각으로 만들어 가는 중인데 소재는 노란 옻나무다 옻나무는 목질이 무른 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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