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올 냇가에 가면 바위들도 훈장을 달고 있다
이 계곡 역사의 산증인으로
냉풍한파를 견딘 파수꾼으로
살신성인으로 꽃을 피운 모성애로
고독과 인내와의 전투에서 승리자로
깊은 주름살에 꽂은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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